[번역] How They Grow: 캔바(Canva)는 어떻게 성장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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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시작했나
캔바(Canva)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멋진 결과물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죠. 디자인은 우리 일상 곳곳에 있지만, 캔바가 생기기 전까지는 디자이너를 고용하거나, 아니면 직접 애를 써가며 (대개는 영 볼품없는) 그래픽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2013년, 멜라니 퍼킨스(Melanie Perkins), 클리프 오브레히트(Cliff Obrecht), 캐머런 애덤스(Cameron Adams)는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갖춘 무료 디자인 플랫폼을 내놓았습니다.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직관적인 UI,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도구들, 그리고 시작하기 좋은 멋진 템플릿들을 제공했죠. 게다가 브라우저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프로그램을 깔거나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업데이트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디자인을 못한다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습니다. 하지만 17년 전만 해도, 이런 시대가 올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죠. 2006년, 멜라니 퍼킨스는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이 있었습니다: "모든 디자인 생태계를 하나의 페이지로 통합해 전 세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죠.
엄청난 시장을 겨냥한 대담한 비전이었지만, 수백 명의 벤처 투자자들은 이를 외면했습니다. 이제 캔바가 어떻게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배하던 시장에 뛰어들어 멜라니의 원대한 디자인 미래를 향해 나아갔는지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