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RWA.xyz: 귀금속의 토큰화

[번역] RWA.xyz: 귀금속의 토큰화
귀금속의 토큰화 <출처: RWA.xyz>

소개: 금, 레거시 그리고 비트코인

수세기 동안 귀금속은 거래와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금과 금본위 화폐는 대륙 간 시장을 확립하고 물물교환 경제의 비효율성을 극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금은 법정화폐의 인플레이션, 소비자 선호도의 변화, 심지어 제국의 흥망성쇠와 같은 정치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자산으로서의 금의 발전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주 언급되고 참고됩니다. 금은 초기 암호화폐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주어 가치 있고, 희소하며, 탄력적인 새로운 디지털 자산 클래스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금의 영향은 닉 사보(Nick Szabo)의 1998년 "비트 골드(Bit Gold)" 메커니즘 설계와 사토시의 2008년 비트코인 백서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사토시는 백서에서 "금 채굴자"와 금의 탈중앙 공급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유했습니다.

비트코인 백서 발표 15년이 지난 지금도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비유는 프레임워크 벤처스와 같은 벤처 캐피털 기업뿐만 아니라 도이치뱅크와 같은 전통 금융 기관에서도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금의 공급 측면 가치 동인이 비트코인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 1: 금과 비트코인의 유사한 근본적 가치 동인 <출처: RWA.xyz>

금과 비트코인은 공급 면에서 비슷한 점이 있지만, 실제 사용 목적과 시장에서의 움직임은 크게 다릅니다. 이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 2: 금과 비트코인의 사용 목적 차이 <출처: RWA.xyz>

이런 사용 목적의 차이는 두 자산이 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비교할 때 더 확실히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과거 데이터를 보면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로 믿을 만했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2006년 이후 금은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와 23.93%의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이는 물가가 오를 때 금값도 어느 정도 올랐다는 뜻입니다. 반면 2015년 이후 비트코인은 CPI와 단 7.77%의 약한 연관성을 보여, 물가 상승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